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나눔’ 실천

[아시아경제 김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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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으로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행복주식거래소’를 통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보일러를 설치해줘 훈훈한 정을 나눴다.이 센터는 또 나눔 후원을 받아 화순군, 화순경찰사랑나눔,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과 함께 도배를 해주고 장판도 바꿔줬다.보일러를 설치한 다문화가정(남면 사평리)은 보일러 고장으로 3년 동안 자녀 3명과 전기장판·가스난로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보냈다.다문화가정 가족은 “이제 아이들과 따뜻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김종식 센터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던 다문화가정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나눔봉사를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나눔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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