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이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목표가 2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하나대투증권은 현대그린푸드의 1분기 실적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현대그린푸드의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 4985억원, 209억원으로 추정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 3623억원, 168억원으로 예상됐다.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설날 선물 세트 판매가 좋았고, 2월 말 김포 아울렛 오픈 효과로 전년 대비 3~4%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올해가 성장 원년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유통 부문은 그룹사 출점 효과에 힘입어 매출 순성장이 가능해졌다. 올해 2월 김포 아울렛, 8월 판교 복합쇼핑몰, 하반기 가든파이브 쇼핑몰, 내년 송도 아울렛 오픈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향후 2년 간은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룹사의 출점 효과와 건자재 시장 호황으로 연결사 현대H&S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자재 부문은 프렌차이즈 수주 증가와 7월 이후 경인 물류센터 증축 효과가 반영되면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심 연구원은 "본업의 높은 이익 가시성 감안시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확장 가능성도 높아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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