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골프전문기자
브리지스톤 'J815'
"당신의 선택은?"브리지스톤골프의 야심작 'J715'와 'J815' 드라이버다. '비거리 향상'이라는 화두를 위해 동일한 샤프트 라인업에서 탄생했지만 선택은 골퍼들의 몫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J715'가 피팅을 즐기는 골퍼들이 좋아할 매뉴얼 변속 차량이라면 'J815'는 오토매틱이라는 점이다. 두 모델 모두 파워 밀링(Power Milling)과 파워 슬릿(Power Slit)을 탑재했다. 파워밀링이 바로 브리지스톤타이어 기술자들의 타이어와 바닥의 미끄러짐을 줄이기 위한 연구를 골프채에 접목해 임팩트 순간 공과 페이스의 미세한 움직임을 억제해 불필요한 스핀량을 줄여 직진성을 높인 기술이다. 여기에 크라운의 두께를 유동적으로 설계해 임팩트 순간 스프링효과를 연출하는 파워 슬릿을 가미했다.'J815'는 헤드 솔 부분에 탑재된 파워 립(Power Rib)의 강성을 높여 고타출과 강탄도를 구현하는 반면 'J715'는 스핀컨트롤 테크놀로지(Spin Control Technology)를 통해 골퍼의 컨디션에 따라 2곳의 무게 추를 조작해 내 마음대로 구질을 조절할 수 있다. 로프트 8.5도와 9.5도, 10.5도가 있다. 80만원. (02)558-2235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