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레버쿠젠이 정규리그 4연승을 달렸다. 레버쿠젠은 22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샬케04에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시작과 함께 하칸 찰하놀루와 교체됐다.레버쿠젠은 전반 35분 카림 벨라라비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지몬 롤페스의 침투패스를 벨라라비가 벌칙구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지난달 28일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1-0 승)부터 정규리그 4연승을 달리며 12승9무5패(승점 45)로 한 경기를 덜한 묀헨글라트바흐(승점 44)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1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으나 정규리그에서 분위기를 반전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에서 한 발 앞섰다. 분데스리가는 리그 1-3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한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프라이부르크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5분 교체됐다. 팀은 0-2로 져 2연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6위(승점 38)를 유지했다. 호펜하임의 김진수(23)는 파더보른과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을 뛰었고, 팀은 0-0으로 비겼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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