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김보경 기자]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9일 야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입법 형태의 정부안을 요구한 것에 대해 '발목잡기'라고 비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야당의 어제 발목잡기에 대해 한말씀 드린다"며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안을 내놓으라고 하는 건 공무원연금 개혁의 합의를 깨겠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만약 새정치민주연합이 5월2일까지 공무원연금 개혁 처리하기로 약속한 이 합의를 지키지 않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무산시키려고 시도한다면 당장 4·29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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