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 4분기 큰 폭의 실적 호전<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삼보모터스에 대해 지난해 호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역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삼보모터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59억원, 149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연간으로는 7436억원, 3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 14%, 29% 증가한 호실적을 나타냈다.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했는데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프라코가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이익이 36억원 증가했고 본사 감가상각방법을 정률법에서 정액법으로 변경하면서 10억원 정도 기여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 하나대투증권은 삼보모터스의 2015년 연결 매출액을 전년 보다 8% 증가한 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외형 확대로 인한 고정비 부담완화와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좋은 해외 법인 위주로 믹스가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0.3%p 상승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보다 15% 증가한 385억원으로 예상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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