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진, 10년만에 안방극장 컴백…목사 은퇴후 다시 배우로

사진= KBS '대조영'

제2의 인생 살아온 임동진, 10년만에 안방극장 컴백 "'징비록' 윤두수 역 캐스팅 돼"[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목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온 탤런트 임동진(71)이 10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1월30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우 임동진은 KBS 1TV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연출 김상휘)에 윤두수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2006년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을 끝으로 잠시 연기를 내려놓고 성직자로 새 인생의 막을 연지 거의 10년만이다. 임동진은 지난해 12월 말 목사로서 정년퇴임을 끝으로 다시 시청자 곁으로 돌아왔다. '징비록'에서 임동진이 맡은 윤두수는 서인을 대표한 인물로 동인인 류성룡(김상중 분)과는 파가 달라 갈등관계에 있었지만 임진왜란이라는 난국을 함께 수습하고 나중에는 영의정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소속사 측은 "선생님께서 이번에 상반기 기대작인 '징비록'에 윤두수 역으로 복귀했다. 그동안 정년퇴임을 끝으로 여러 곳으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KBS 대하사극에 대한 애정으로 징비록을 하게 됐다"며 "시청자분들께 그동안 못 보여 드렸던 연기의 투혼을 다시 한 번 이 작품에 쏟아 넣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혼신적이고 카리스마있는 연기자 임동진의 모습을 앞으로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도체찰사 겸 영의정이었던 서애 류성룡 선생이 임진왜란 7년간의 내용을 집필한 것으로 전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를 다룬다. 김상중, 김태우, 임동진, 이재용, 김규철, 김혜은, 노영학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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