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회장에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선출(상보)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제3대 금융투자협회장에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선출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일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 결과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50.69% 득표율로 제3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회장은 각각 39.42%, 8.3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황 신임 회장은 서울대 무역학과와 런던대 정치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그는 1975년 삼성물산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국제금융팀장, 삼성생명 전략기획실장, 삼성투자신탁운용 사장, 삼성증권 사장 등을 맡았다. 이어 2004년 우리금융지주 회장, 2008년 KB금융지주회장직에 올랐고 현재는 차병원그룹 부회장으로 있다.황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4일부터 오는 2018년 2월까지 3년이다.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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