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오기자
▲밤이 찾아온 나일강이 빛을 내뿜는다.[사진제공=NASA/Butch]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길게 드러누운 밤나일 강과 이태리밤을 깨우는 당신<hr/>밤이 길다. 우주에서 보는 나일강에 어둠이 내렸다. 편안하게 누운 모습이다. 어둔 밤 지나면 동튼다고 했다. 이탈리아의 밤도 '기억하고 싶은 밤'이다. 추운 겨울 가고 나면 따뜻한 봄이 찾아올 것이다. 길게 뻗은 나일 강에 밤이 내려앉고 불빛이 빛난다. 이집트 나일강의 밤은 활기가 넘친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부치(Butch) 우주비행사는 "멋진 나일 강"이라고 표현했다. 평안하게 발을 뻗은 이탈리아도 한눈에 들어온다. 옆으로 길에 누운 이탈리아의 밤도 빛을 낸다. 다른 곳보다 강한 빛을 내는 곳은 로마와 나폴리이다. 이탈리아와 아드리아해를 넘어 저 멀리에게 해도 보인다. 부치는 "먼 거리에서 보는 이탈리아와 에게해"라며 "기억하고 싶은 밤"이라고 전했다.▲강한 빛이 나오는 곳은 로마와 나폴리이다.[사진제공=NASA/Butch]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