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윤성·홍성찬, 에디허 Jr 대회 男 복식 우승

2014 에디허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 18세부 남자 복식에서 정상에 오른 정윤성(왼쪽)과 홍성찬(오른쪽)[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국제테니스연맹(ITF) 단식 세계랭킹 12위 정윤성(16·양명고)과 19위 홍성찬(17·횡성고)이 2014 에디허 국제 주니어 대회(Grage 1) 18세부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두 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브래든턴 IMG아카데미에서 열린 도마고이 비제스코(17·크로아티아·주니어 세계랭킹 75위)-알리안드로 타빌로(17·캐나다·주니어 세계랭킹 60위)와의 대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0(7-6<7-6>, 6-2>로 승리했다. 치열한 공방 속 1세트 타이브레이크 상황을 7-6으로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했고, 여세를 몰아 두 번째 세트까지 게임스코어 6-2로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홍성찬은 앞서 열린 단식 준결승전에서 마이클 모(16·미국·주니어 세계랭킹 13위)에 0-2(5-7, 2-6)로 패한 아쉬움을 복식 우승으로 털어냈다.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12세부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국내 초등부 랭킹 1위 박정원(신갈초)이 이번 대회 4번 시드 니콜라스 가르시아(미국)을 2-0(6-3, 7-5)의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 선수로는 2010년 이덕희(16·마포고·주니어 세계랭킹 14위)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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