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진보당 대표와 치열한 법리공방 벌일 듯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사건의 최종 변론기일에 출석한다. 법무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릴 진보당 정당해산심판 18차 공개변론에 황 장관이 출석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최종 변론에는 이정희 진보당 대표도 출석을 준비하고 있어 양측의 팽팽한 법리 논쟁이 또 한번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황 장관과 이 대표는 지난 1월 28일 열린 첫 변론기일에 나란히 출석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재판부는 지난 4일 "200쪽을 넘지 않게 종합 준비서면을 제출하고, 대표자에게도 변론 기회를 주겠다"고 양측에 통보했다. 헌재는 이달 최종 변론을 마무리 지은 뒤 이르면 올해 중으로 정당해산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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