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일본 첫 수출

농민들이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이 일본으로 수출길에 올랐다.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에 따르면 정읍시수박연구회 이석변 회장이 13일 지난 8월부터 재배해온 씨 없는 수박 10톤을 수확, 일본에 첫 수출했다.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씨 없는 수박은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 꽃가루를 이용하여 수정한 수박이다.일반수박에 비해 당도가 높은 12~13브릭스 정도 되며 씨가 없는 특성을 이용하여 일본에서 후레쉬컷(Fresh cut)으로 가공되어 현지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이날 수출에 앞서 수박탑과채 회원과 품목별 연구회 임원, 농촌진흥기관 관계자 등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안전기원제를 열고 정읍에서 처음으로 수출 되는 수박이 성공적으로 판매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번에 수출된 수박은 14일에 후쿠오카에 도착 한 뒤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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