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독자 AP폰 'G3 스크린' 국내 출시…가격은?

유출된 LG G3 스크린(사진:폰아레나)

5.9인치 대화면+LG전자 첫 자체 AP '누클런' 탑재'G3 스크린' 이름 갖고 국내시장서 가능성 타진이르면 이달 출시 앞두고 가격 고민…70만 전후 예상[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가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5.9인치 스마트폰이 'G3 스크린'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베트남의 한 웹사이트에서 유출된 LG전자 스마트폰 F490 모델의 사진을 소개했다. 폰아레나는 이 제품이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AP를 적용한 첫 제품으로 이름은 'G3 스크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G3 스크린은 5.9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중 손떨림방지 기능(OIS플러스)이 들어간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1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들어갔다.또한 광대역 LTE-A를 지원하며 배터리는 3000밀리암페어아워(mAh)로 LTE 모드로 연속 13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32기가바이트(GB) 저장공간과 2GB 메모리가 적용됐다. 화면 크기 등 전제척인 사양은 올 초 출시된 'G프로2'와 유사하다. LG전자 자체 AP의 이름은 그간 알려졌던 것과 같은 '오딘'이 아닌 '누클런(Nuclun)'이 될 것으로 보인다. 누클런은 1.5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와 1.2GHz 쿼드 코어가 빅리틀 방식으로 엮인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LG전자는 지난달 LG유플러스를 통해 전파인증을 마친 바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해당 제품을 통해 첫 자체 AP의 가능성을 타진해볼 것이라며 이르면 이달 중 국내에서 출시될 것으로 봤다. 가격은 70만원대 전후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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