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의 미소' ...올해의 최고 미소사진 선정

광진구, '제16회 아름다운 미소사진전 및 제1회 한·터키 국제사진교류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제16회 아름다운 미소 사진전 및 제1회 한·터키 국제사진교류전’을 개최한다. 광진구가 주최하고 광진구사진작가회(회장 모동신)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아름다운 미소’를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사진공모전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형제의 나라 터키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제1회 한·터키 국제사진교류전'이 함께 개최됨으로써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시회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광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입상작 및 입선작 총 156점과 제1회 한·터키 국제사진교류전 작품을 전시해 일반 주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금상 수상작-멘토의 미소

아울러 시상식은 전시회 개막식인 24일 오후 4시 광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광진구 사진작가회원, 터키이스탄불문화원 후세인 이지트 원장, 한·터키 경제협회(KOTUBA) 발탈루 하칸 회장, 한·터키 친선협회(KTFA) 파터살만오울주 사무국장 등 국·내외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및 테이프컷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전국에서 총 356명이 미소사진 1179점, 광진구 사진 97점 등 총 1275점의 작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 가작 5점 등 총 10점의 입상작과 미소부문 입선작 126점, 광진구 부문 입선작 20점 등 총 146점의 입선작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올해 최고의 아름다운 미소로 선정된 작품은 고된 훈련과 혹독한 재난현장에서도 희망의 미소를 잃지 않는 소방관들의 미소가 돋보이는 조동현씨(울산)의 ‘멘토의 미소’가 차지했다. 은상은 벽화에 그려진 그림을 따라하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벽화 따라하기’(정원재作, 경남)가 차지했으며, 동상은 노부부의 행복한 미소를 담은‘꽃보다 아름다운 미소’(장성웅作, 경기), 짐을 나눠들고 밝게 웃으며 걸어가는 두 할머니의 모습을 담은‘동행’(정남호作, 경북),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늘 이순간 이어라’(장희관作, 경남) 등이 각각 수상했다.

가작-달리는 기분 최고

선정된 작품은 상장과 함께 금상 5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가작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미소사진 부문 입선작 126점은 상장을 수여하고 광진구 부문 입선작 20점은 상장과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구는 이번 공모전 심사 결과를 구 홈페이지(<//gwangjin.go.kr)>에 공개, 전시회가 끝난 후 입상작 10점을 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미소갤러리’에 1년간 전시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전시회는 특히 우리와 형제의 나라인 터키의 수준 높은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제1회 한·터키 국제사진교류전’이 함께 열려 양 국이 문화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더욱 뜻 깊다”며“이번 전시회를 통해 웃음을 잃고 각박해진 우리 사회에 웃음의 씨앗이 널리 퍼져 밝고 아름다운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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