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
'탈세논란' 장근석 "수십억 추징금 납부? 사실무근"[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7월 탈세의혹을 전면 부인하던 배우 장근석이 최근 국세청에 수십억 원의 추징금을 뒤늦게 납부한 것으로 밝혀졌다.17일 CBS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과 검찰의 조사 결과 장근석은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던 중 거액의 소득이 누락된 것이 발견됐다. 이에 뒤늦게 소득세와 지연납세에 따른 가산세 등을 포함해 수십억 원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은 두 달여간의 세무조사를 통해 장 씨가 소득세 등 수십억 원을 탈루한 정황을 확인했다. 장 씨는 조사를 받던 도중에 세금 탈루를 인정하고 추징금을 전액 납부했다.앞서 장 씨의 소속사측은 지난 7월 검찰 수사가 알려졌을 당시만 해도 보도자료를 내고 "억대 탈세 정황 포착 관련 사항은 배우 장근석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국세청은 장 씨에 대해 고의적 탈세가 아니라고 판단, 형사고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최근 검찰측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배우 장근석 측은 추징금을 뒤늦게 납부했다는 이번 보도에 대해 "추징금을 낸 적이 없다"면서 "정기적인 세무조사를 받았을 뿐이며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들은 바가 없다"며 단호하게 입장을 전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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