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원 댄스 배틀
이번 배틀 우승자에게는 노원구청장상이 수여되고, 2등은 구의회 의장상, 3등은 탈축제추진위원장상이 주어진다. 그 외 인기상으로 광운대총장상, 서울과기대총장상 등이 기념패와 함께 수여된다.9일 오후 6시부터는 노원의 가수왕을 선발하는 마들가요제가 열린다. 이번 마들가요제에는 노원 19개 동 대표 가수 19명이 참가해 노래를 뽑낸다. 10일 오후 5시부터 어울림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혼성 5인조 필리핀 아크로바틱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김범룡의 미니콘서트가 열려 ‘바람바람바람’, ‘사랑’ 등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11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245회 노원아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참여공연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더존소리, 실버밴드 ‘은별’, 어벤져스의 비보이 공연, 필아모로소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구는 9일 오전 10시부터 노원의 중심거리인 롯데백화점 앞 사거리대로에서 다양한 전통 민속 탈을 쓰고 남녀노소 전 주민이 함께 춤추며 즐기는 ‘2014 노원 탈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본행사에서는 오전 10시30분 이원국 발레단의 창작 발레,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탈을 위한 전통 북 공연 등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이 오른다. 이어 11시 개막식과 함께 ‘봉산탈춤’ 및 노원구 풍물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광운전자공고 응원단 ‘일렉’의 화려한 아크로바틱 쇼, 대학동아리 연합팀의 비보이, 재즈댄스가 펼쳐진다. 오후 1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앞에서 축제 주 행사장까지 2.1km를 약 5000여명의 주민들이 탈을 쓰고 거리를 행진한다.김성환 구청장은 “맑고 청명한 날씨 속에 펼쳐지는 신나는 축제와 즐거운 공연을 구민들이 많이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