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재난 초기대응체제 확립…22일 용진터널 일부 통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광주시, 광산경찰서 등 8개 유관기관 9개 지원부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을 대비해 민·관·군이 공조로 확고한 초기대응체제를 마련하고, 주민생명을 보호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훈련의 특징은 ‘문제 해결형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이다. 재난관리 유관기관이 모여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복잡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협업대응기반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훈련 1일차인 21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및 어린이집 화재대피 훈련을 한다. 22일에는 터널 대형화재 현장대응훈련을 용진터널에서 실시한다. 23일에는 중앙합동통제단의 불시 기능점검훈련이 이어질 예정이다. 터널 대형화재 현장대응훈련을 위해 22일 오후 2~4시 국지도 49호선 용진터널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방향은 나주에서 장성 방면이다. 2005년부터 해마다 실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주관 하에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참여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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