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구민감사관 발족

10월부터 청렴모니터링, 불합리한 법령 개선 건의 등 2년 동안 투명한 성북구 행정 위해 깐깐하게 지켜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 ‘한 깐깐’하는 주민들이 뭉쳤다.성북구는 구민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 감사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 30명을 구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위촉식에서 구민감사관 운영계획 및 역할에 대한 안내를 받은 이들은 구민감사관 활동을 통해 맑고 투명한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위촉된 구민감사관들은 내년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구청 자체감사에 참여해 개선방안을 제시,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시정을 건의하고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 건의 ▲선행 및 우수 공직자 추천 ▲청렴 모니터링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및 공무원 부조리 신고 등의 역할을 맡았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주민과의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구민감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불합리한 행정처분이나 제도로부터 구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깐깐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성북구는 구민감사관이 제기한 각종 건의, 시정요구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활동실적을 평가해서 활동이 우수한 자는 표창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구민감사관 전성시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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