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휴대폰 지원금 및 판매가격 공시

갤노트4, LTE 89.9 요금제 사용시 8만원 지원갤럭시S5, LTE 89.9 요금제 사용시 11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1일부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되면서 LG유플러스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각 휴대폰·요금제별 지원금을 공시했다.갤럭시노트4(출고가 95만7000원)의 경우 월8만9000원짜리 'LTE8 무한대 89.9 요금제'에 가입하면 8만원을 지원받아 87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TE무한대85 요금제' 기준으로는 7만5550원, LTE69 요금제로는 6만1330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출고가 86만6800원인 갤럭시S5는 LTE 89.9 요금제 기준으로 11만원, LTE85 요금제로는 10만3880원, LTE69 요금제로는 8만4330원이 지급된다. LG전자 G3 캣6는 LTE89.9 요금제 15만원, LTE85 요금제 14만1660원, LTE69 요금제 11만5000원이 지원된다.보조금 액수는 대리점, 판매점 등 유통 현장에서 이통사 공시 자료와 함께 추가로 지급하는 보조금까지 더한 액수를 게시하게 된다. 유통 현장에서는 이통사 공시 보조금의 15% 범위 내에서 보조금 추가 지급이 가능하다. 예컨대 갤럭시노트4로 LTE8 무한대 89.9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8만원에 15%를 더한 9만2000원을 지원 받아 86만5000원에 살 수 있는 것이다.휴대폰을 새로 구입하거나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은 우선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방문하기에 앞서 각 이통사가 공시한 보조금 액수를 비교 확인할 수 있다. 또 이통사와 구입 희망 휴대폰을 결정하면, 대리점과 판매점 등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유통점을 찾아 가입하면 된다. 한편 단말기 보조금 공시는 미국이나 영국 등 해외 이통사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다. 출고가(리테일 프라이스)와 보조금을 통한 할인액, 출고가에서 할인액을 제한 실제 구입가 등을 병기하는 것이다.정부는 단통법상 보조금 공시제도 도입으로, 소비자 차별이 상당부문 해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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