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4일 유한양행에 대해 외형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3분기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2560억원으로 예상했다.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와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의 성장이 지속되고 C형 간염 치료제 매출이 증대돼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6% 늘어난 179억원, 영업이익률은 1.8%포인트 증가한 7.0%로 추정했다.2015년에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7.7% 증가한 1조770억원,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796억원으로 전망했다.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5년 예상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면서 "2015년 예상 순이익 1038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2.4배(4년 평균 PER 10% 할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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