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22명의 멘토가 온ㆍ오프라인 소통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화케미칼은 화학회사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mentoring)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멘토(mentor)가 되어 대학생 멘티(mentee)들에게 온ㆍ오프라인으로 회사에 대해 생생하고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며 소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최근 온라인 멘토링 카페 (//cafe.naver.com/hanwhamentor)를 개설했다. 엔지니어, 연구, 영업, 인사, 기획 등 각 부문 22명의 멘토가 카페에 올린 멘티들의 질문에 수시로 답하는 형식으로 소통하며, 월 1회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연 1회 CEO와의 만남도 진행할 계획이다.또 멘티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아 많은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며, 회사에 관한 궁금증은 물론 직장생활이나 경력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한화케미칼이 소통을 강화하는 이유는 B2B 기업인 화학회사 특성상 대중적으로 친숙하지 않고 특히 취업 준비생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화학산업은 대표적인 소재산업으로 우리 실생활에 광범위 하게 쓰이지만 대중들은 친숙하지 않다"면서 "소통 확대를 통해 화학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인재 채용의 폭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2011년부터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으며 웹툰 '연봉신'을 포탈사이트와 블로그에 연재하는 등 화학업계에서 대표적으로 온라인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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