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티케이케미칼은 31일 2분기 매출액 205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억원과 4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지난 전분기 대비 7.11%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088.93% 급증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당기순이익도 120.6% 증가했다.상반기 누적으로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억원과 59억원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신규 사업인 주택 분양 사업의 매출이 2분기부터 인식되기 시작했고, 고부가 신소재인 쥬라실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 1분기에 이어 계열사인 대한해운의 실적 호조로 인한 지분법 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라고 설명했다.이어서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스판덱스의 호조세와 더불어 신규 사업인 주택 분양 사업과 쥬라실에서의 성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부터는 흑자 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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