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하나은행은 17일 홍콩에서 개최된 유러머니(Euromoney)誌의 ‘Award for Excellence 2014’ 시상식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유러머니誌는 하나은행의 선정근거에 대해서 총자산 및 대출 규모의 지속적 성장, 글로벌 현지화와 해외법인의 성공적인 통합 사례, 중소기업 특화상품 개발 및 서민금융지원 등 동반 성장에 기반을 둔 금융서비스 특화 등이 돋보였다고 밝혔다.이밖에도 시장을 선도하는 모바일뱅킹 상품개발 등 스마트금융의 선두주자로 평가했다.하나은행은 유러머니誌의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2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했다.먼저 착한 일을 약속하면 금리가 오르는 ‘난 할 수 있어’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 차량 요일제 참여 등을 약속하고 부수거래 충족시 최고 연 5.5%(우대금리 2.5% 포함)의 금리를 제공한다.외환부문은 금융권 최초 해외전용 외화체크카드인 ‘글로벌페이카드’를 출시했다. ‘글로벌페이카드’는 해외이용수수료, 물품구입수수료 등이 없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 개인대출 부문에서는 하나은행에 대출을 처음 신청한 고객에게 대출금리를 우대해 주는 '첫거래 신용대출'을 선보였다. 그리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신규 시 대출한도를 최대 60% 까지 추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행복나눔대출’을 한도 소진시까지 시행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고객서비스로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뱅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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