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르노삼성, SK하이닉스, 한화L&C, LG생활건강, 한진 등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그린파트너십을 체결한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환경부와 함께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착수보고회'를 열고, 화학물질과 녹색경영 등 2개 분야에 대해 파트너십을 체결할 업체를 선정했다.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사업은 2개년에 걸쳐 모기업의 녹색경영 기술 비법를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사업으로 산업환경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에 맞춰 추진된다.내년 시행 예정인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등 대비해 중소기업의 화학물질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화학물질 파트너십에 르노삼성자동차와 SK하이닉스의 협력업체를 선정했다.또 녹색경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화앨앤씨, LG생활건강, 한진 등 3개 기업의 협력업체를 선정했다.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르노삼성자동차, SK하이닉스, 한화앨앤씨, LG생활건강, 한진 등 5개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임원과 69개 중소기업 대표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강성천 산업부 산업정책국장은 "그린파트너십 사업은 산업환경분야의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라며 "산업부와 환경부가 적극 협력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참여기업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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