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어록·예언 폭발…아르헨티나-보스니아 예상 스코어도 적중할까?

일본 코트디부아르 경기결과를 정확이 예측한 이영표 해설위원. (이영표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이영표 어록·예언 폭발…아르헨티나-보스니아 예상 스코어도 적중할까?이영표 해설위원이 '어록'을 탄생시키는 인상적인 해설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대한민국과 가나의 평가전 중계에서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해야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다"며 "홍명보호가 전후반 시작 후 15분내 실점이 많다. 초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0분과 후반 7분 가나의 조던 아예우에게 골을 허용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우려가 입증된 것이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0-4 대량 실점으로 무기력해진 한국 대표팀에 "경기를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는 상황에서 '잘' 지는 것도 중요하다. 점수에 매몰되기 보다는 지는 경기에서도 대표팀이 경기에서 하고자 했던 것을 다 하고 무언가를 얻어가야 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주문하기도 했다.특히 "상대가 공을 갖고 있을 때보다 우리나라가 공을 갖고 있을 때 오히려 더 위험하다. 우리가 공을 갖고 있을 때 수비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는 인상적인 발언에 축구팬들은 '이영표 어록'이라며 감탄을 보냈다. 또한 이영표 위원은 15일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에 앞서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고 있다. 그러나 가슴은 코트디부아르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며 사심 가득한 '편파 해설'을 선보였다. 그는 "코트디부아르가 2-1로 승리하는 것으로 점친다"며 경기 결과를 예측했고, 이는 그대로 적중했다. 스페인의 하향세, 네덜란드의 상승세 등을 맞춘 데 이어 또다시 '예언 능력'을 과시했다.아울러 "제가 토트넘에서 뛸 때 동료였던 디디에 조코라에게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붙어 주라고 얘기했는데 아직도 못 고쳤네요" "토트넘 시절 드록바 때문에 회의를 10분 더 한 적도 있다" "(덩치가 큰) 드록바는 옆에서 들어가 공을 봐야 한다" 등 경험에서 우러나온 해설도 축구팬들을 사로잡았다.한편 16일 오전 8시 현재 아르헨티나와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영표 의원이 4-0의 예상 스코어를 내 놓았다. 이번에도 그의 예언이 적중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표 위원의 아르헨티나-보스니아 전 예상 스코어. (사진: KBS2 중계화면 캡처)

이영표 어록을 접한 네티즌은 "이영표 어록, 일본전 편파방송 재밌네" "이영표 어록 나올듯" "초롱이 이영표 해설도 똑똑하게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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