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원 누각에서 ‘ 판소리 춘향가 연창’ 공연 펼쳐

광한루원 누각에서 ‘ 판소리 춘향가 연창’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신록의 계절을 맞아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는 제84회 춘향제 행사를 위해 남원시립국악단 창악부 단원 8명이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7일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가지 남원 광한루원 누각에서 ‘판소리 춘향가 연창’ 공연을 펼친다.이번 판소리 춘향가 연창 공연은 12일은 창악 단원 4명이 춘향가 첫대 머리 ~ 쑥대머리 마디까지, 17일도 창악 단원 4명이 사랑가 ~ 어사출도 마디까지 판소리 춘향가 마디별 공연으로 펼쳐진다. 춘향가는 줄거리 전개나 음악적 짜임으로 보아 크게 여섯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부분은 이몽룡이 광한루에서 춘향을 만나는 데서 시작된다. 다음은 몽룡이 춘향이 만날 일을 생각하며 들떠서 천자풀 이를 하는 대목부터 두 사람이 사랑가를 부르는 대목까지이다. 셋째 는 이도령이 서울로 떠나는 대목까지이다. 다음은 춘향이 옥중에서 이도령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쑥대머리가 잘 알려져 있다. 다섯 째는 부분은 몽룡이 과거에 급제하고 옥에 갇혀 있는 춘향을 만나는 대목까지이다. 마지막은 재회의 부분으로 변사또의 생일잔치에서 어사출도와 뒤풀이까지로 나누어진다. 광한루원 누각에서 관람을 하는 관계로 누각 난간에 걸터앉는 관람객이 있어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하고 남원의 멋과 품격을 알리는 데 큰 의미를 두고 행사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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