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명주, UAE 알 아인 가나?…이적료 조건 '기대'

이명주(왼쪽에서 2번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포항 이명주, UAE 알 아인 가나?…이적료 조건 '기대'이명주(24·포항 스틸러스) 선수가 중동 무대에 진출할 전망이다.포항 스틸러스 구단은 9일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해외이적 추진 선수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긴급 발표했다.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이 기자회견은 이명주가 아랍에미리트 명문 구단 알 아인으로 이적한다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축구계 관계자는 "이명주의 행선지는 가나 국가대표 아사모아 기안이 뛰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명문 알 아인이 확실시된다”며 “이적료 등 조건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알 아인은 200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초대 우승컵을 거머쥔 중동 명문이다. 이명주는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 영남대를 거쳐 2012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다. 이명주는 입단하자마자 K리그 신인상을 받는 등 포항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해 왔다. 지난해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K리그 클래식 11경기에서만 5골 9도움을 쌓아 공격포인트와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쉽게도 이명주는 박종우와 하대성 등에 밀려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최종엔트리 23명 안에는 들지 못하고 예비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다. 이명주 선수의 UAE 알 아인 이적 전망 소식에 "이명주 알아인 이적료 역대 최고액수라는 소문이" "이명주 에이스인데 중동 리그라니 좀 아쉽다" "이명주, 국내 리그에서 멋진 플레이를 더 못본다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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