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사조해표는 가공식품 부문의 판매실적 향상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6일 밝혔다.사조해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약 1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가량 상승했다. 더불어 영업이익, 경상이익 등도 대폭 개선 될 것으로 기대 돼 원가상승, 소비심리 둔화 등 어려운 환경의 식품업계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1분기 사조해표의 실적개선 요인으로는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와 작년 새롭게 출시한 연어캔의 약진을 들 수 있다.2010년 장류 시장에 진출한 사조해표는 전년도 3월 시장점유율 7%에서 올해 같은 기간 13.2%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제일제당, 대상이 차지하고 있는 장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출시한 사조연어캔도 새롭게 형성되기 시작한 연어캔 시장에서 선방 중이다.장으로 유명한 전북 순창에서 생산되는 사조해표의 장류 브랜드 '순창 궁(宮)'은 그 해에 수확한 100% 국내산 햅쌀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전남 신안의 천일염과 깨끗한 천연 암반수, 태양초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사조 연어캔은 국내 연어캔 제품 최초로 안심따개를 적용했으며, 100% 자연산 연어를 유일하게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다. 사조해표 관계자는 "장류, 연어 뿐만 아니라 식용유 시장의 전통적 강자 해표 식용유와 국내 참치업계 최초 안심따개 적용으로 안전성을 향상시킨 사조참치 안심따개, 캔햄 안심팜 등 주력제품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2분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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