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어린이 초청행사 ‘숲에서 놀이와 치유’

산림교육원, 18일 남양주시 진접읍 암미다문화센터…힐링트레킹, 식물과 곤충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숲 치유놀이, 궁금해요! 프로그램 등 참가

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 숲체험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숲에서 놀이와 치유’ 행사가 경기도 남양주에서 열린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교육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 암미다문화센터(남양주시 진접읍 소재)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초청 ‘숲에서 놀이와 치유’ 행사프로그램을 펼친다. 지난 3일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한 숲 체험교육에 이은 이번 행사엔 어린이 30여명이 숲 체험교실과 놀이 등으로 나무와 숲이 주는 몸과 마음의 치유효과를 체험하고 산림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운다.필리핀, 베트남 등 6개국 다문화가정 가족들은 이날 오전 10시~오후 3시 ▲힐링트레킹 ▲식물과 곤충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숲 치유놀이, 궁금해요! 순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특히 숲 생태 이해, 생태표현 등으로 자연환경과 생명존중의식을 높인다. 틀림과 다름을 알아가는 숲 치유놀이에선 자연이 주는 치유효과와 가족들의 친밀감을 나타내고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숲이 주는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느껴 심리적 안정을 꾀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돕는다. 산림교육원 관계자는 “보육원 아동 등도 숲 치유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게 참가대상 범위를 넓히고 새 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들이 숲과 자연에서 소통하고 치유 받는 기회를 만들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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