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용인=이영규 기자]용인지역 농산물 유통환경 개선을 위해 39억원이 투입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오는 23일 문을 연다.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760번지 일대 7429㎡ 부지에 건축면적 2157㎡ 규모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 23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유통센터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39억원이 투입됐다. 유통센터는 과일ㆍ채소 등 각종 농산물을 소포장하거나 가공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전처리 설비, 위생검사실, 포장실, 저온저장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기업체, 관공서, 대형 유통매장, 군부대, 학교급식 등의 납품을 위해 일반라인과 친환경라인으로 엄격하게 구분, 시공했다. 용인시는 유통센터를 통해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집하-선별-포장-수송-판매' 등을 통해 최상의 상품을 선별, 기업체와 관공서, 대형유통매장, 군부대, 학교급식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유통센터 준공으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개선은 물론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으로 학생 심신발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농산물의 상품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유통단계 축소와 공급체계 개선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가격유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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