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이 제2 개원을 선언하고 새로운 비전으로 '세계 일류 국가고용정보기관'을 선포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제2 개원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를 위한 5대 추진전략과 20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5대 추진전략은 ▲고용정보 수집·분석·제공 강화 ▲진로지도 및 직업정보 제공 활성화 ▲고용서비스 선진화 지원 강화 ▲국가고용정보망 운영 효율화와 활용 활성화 ▲경영혁신과 고성과 조직 실현이다. 20개 세부 추진과제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용정보 분석·제공 기능 강화 ▲인력수급전망 내실화와 산업·직업별 전망 강화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콘텐츠 제공 활성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신직업·미래직업 연구 강화 ▲공공 및 민간 고용서비스 발전 지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의 효율화 지원 강화 ▲정보보안 강화 및 고용 관련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 ▲부서별 칸막이 문화 해소 및 협업 활성화 등을 선정했다. 고용정보원은 제2 개원 선언을 계기로 경영효율화와 인사평가 시스템 개선,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등을 위한 2단계 혁신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방침이다. 또한 ‘대도약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통해 “고용정보원이 노동시장의 제대로 된 신호등 역할을 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고 노동시장의 인력수급을 원활히 해, 활력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각오를 밝힌다. 유길상 고용정보원 원장은 이날 “우리는 하나라는 연대의식과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는 열정,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다면 한국고용정보원이 고용문제를 해결하고 새 역사 창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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