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키움증권은 7일 휴대폰부품 업종의 올해 주가가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전망 하향이 어느 정도 일단락됐다는 판단에서다.이재윤 키운증권 연구원은 "휴대폰부품 업종의 모든 악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된다"며 "갤럭시5 효과는 눈높이가 낮아진 만큼 과거처럼 크게 나타나기는 힘들겠지만 올 2~3분기 계단식 실적 성장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이어 "갤럭시5와 갤럭시노트4 사이에 또다른 신규 플래그십(주력 상품) 모델이 출시된다면 부품 업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주목할 업체로 자화전자·아비코전자·이노칩·와이솔 등을 꼽았다. 자회전자의 경우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매력과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고, 다른 업체들은 고객 다변화 및 매출 구조 변화로 올해 실적 성장이 차별화될 것이란 분석이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