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영기자
갤럭시S5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갤럭시S5가 HTC One M8보다 나은 이유'라는 게시글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해외 IT 전문매체 BGR은 2일(현지시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라온 '삼성이 주장하는 갤럭시S5가 HTC One(M8)보다 나은 이유'라는 게시글을 소개했다. BGR은 실제 이 글의 내용은 삼성이 올 상반기 주력제품인 갤럭시S5 설명회에서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다음은 해당 게시글에 담긴 '갤럭시S5가 HTC One(M8)보다 나은 이유' 4가지다. 1. HTC One M8과 달리 삼성 갤럭시S5는 방수와 방진 기능에 대한 IP67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HTC 제품은 방수 방진 기능이 없다. 2. 갤럭시S5의 카메라가 1600만화소인데 비해 HTC One M8은 400만화소다. 3. HTC One M8은 이용자 친화적이지 않은 제품인데 비해 갤럭시S5는 고객을 위해 준비된 제품이다. 삼성 갤럭시S5는 '키즈 모드'(어린이 모드), 분리 가능한 배터리, '울트라 절전 모드'(배터리가 10%만 남더라도 디스플레이가 흑백으로 바뀌어 전력소모를 줄이는 기능으로 최대 24시간까지 버틸 수가 있다) 등 철저히 사용자 위주의 제품이다. 4. HTC One M8은 갤럭시S5에 비해 보안이 취약하다. 삼성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용 보안 솔루션인 'KNOX(녹스)'를 탑재하고 지문 인식 기능이 있는 반면, HTC 제품에는 관련 기능이 없다. BGR은 "삼성과 HTC는 올 상반기 시장에서 고객들의 주의를 끌기 위한 치열한 점유율 쟁탈전을 벌일 것"이라며 "삼성이 주장한 4가지를 조만간 HTC가 반박하고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HTC One(M8).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