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경찰서는 5일 남악·오룡 초등학교 등에서 무안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사 등 5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앞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 및 스쿨존 법규 위반차량 단속 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앞 횡단보도‘안전하게 건너기’를 지도하는 한편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용 호루라기, 알림장 등을 배포했다.무안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무안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은 26건으로 부상자 50여명이 발생했다”며 “이번 캠페인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이동식 속도위반 단속 장비 등 설치와 지정속도(시속 30㎞) 위반차량에 대한 집중단속 의지를 주민과 학생 및 운전자 등에게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오룡초등학교 학생 수가 늘어나고 지난 1일 개교한 오룡중학교 인근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불법 유턴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계도·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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