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기자
▲LG유플러스 직원들이 3일 카카오와 함께 출시한 전용 런처 'U+ LTE 테마'를 공개하고 있다. '카카오홈 '에서 제공하는 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 뿐만 아니라 U+HDTV, U+카메라 등 LG유플러스의 LTE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가 카카오와 손잡고 LTE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런처 ‘U+ LTE 테마’를 3일 선보였다.U+ LTE 테마는 카카오의 스마트폰 런처 ‘카카오홈’을 기반으로 카카오홈 런처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홈화면에 더해 LG유플러스의 인기 LTE 서비스인 U+ HDTV, U+ 카메라, 데이터서비스와 음성통화를 동시에 쓰는 ‘유와(Uwa)’, 클라우드서비스 U+ 박스 등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해 양사 서비스의 사용성을 높였다. 런처는 스마트폰 초기화면의 테마, 위젯, 아이콘 등을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카카오홈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그룹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현재 5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U+LTE 테마를 설치하면 U+ HDTV 가입자들은 최신 인기영화나 매주 2~3편씩 업데이트되는 무료영화를 U+ HDTV 애플리케이션에서 일일이 클릭할 필요 없이 런처에서 위젯 터치 한번으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공중파 실시간 TV나 인기 드라마·연예오락 프로그램 VOD도 런처에서 원터치로 이용할 수 있고, 곧 열리는 동계올림픽과 프로야구 팬들도 원하는 채널과 경기를 취향대로 골라볼 수 있다. 또 카카오홈의 ‘모아보기’ 기능으로 카카오톡 메시지와 카카오스토리 소식 알림, 친구 생일, 카카오 그룹 메시지 등 다양한 새 소식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간편답장’ 팝업을 통해 카카오톡을 실행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답장을 보낼 수 있다. ‘U+ LTE 테마’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안드로이드 4.0 이상이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스마트폰 홈화면을 꾸미고자 하는 사람들, 출퇴근 시간에 HD화질의 영화나 실시간 TV를 원터치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 카카오톡 메시지를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전무는 “U+ LTE 테마는 LG유플러스와 카카오 서비스 이용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런처”라면서 “앞으로도 외부 우수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U+ LTE 테마 출시를 맞아 LG유플러스는 앱을 내려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두 달간 500MB씩 총 1GB를 제공하고,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테마 내 이벤트 아이콘을 클릭 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LG유플러스를 친구로 추가하여 응모하면 된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