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지난 한 해 영남권의 인구는 2만5000명의 인구가 줄고, 강원·충청 등 중부권은 2만8000명의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 인구 순이동률 (자료 : 통계청)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동자수는 741만명으로 전년 대비 9만5000명(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4.7%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줄었다.인구가 가장 많이 유입된 도시는 세종시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의 순유입률은 7.4%로 9000명이 늘었다. 반대로 서울은 10만1000명이 줄면서 순유출률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 순유출은 4000명으로 2011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순유출을 기록했다. 중부권은 순유입 2만8000명으로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등 4대 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순유입을 기록했다.시군구 순유입률은 부산 기장군(14.0%), 인천 중구(8.5%), 경기 김포시(7.7%) 순으로 나타났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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