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의 클래식 폭소콘서트 '얌모얌모' 공연

강북구,2월8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요란시끌 클래식 공연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아이가 떠들어도 OK! 휴대폰을 켜 놔도 OK!...조용한 클래식은 가라, 들썩들썩 요절복통 클래식 공연이 강북구를 찾는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월8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폭소콘서트 얌모 얌모’를 공연한다.

포스터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한 ‘얌모얌모’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여한 클래식 공연이라는 이색 경력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존의 딱딱하고 근엄한 클래식 공연의 틀을 벗어나 누구나 신나게 웃고 떠들며 관람할 수 있는 신개념 음악회이다. 얌모얌모는 2000회 이상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실력파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에 성악가의 코믹한 표정과 몸짓, 관객과 함께 하는 댄스타임, 관객이 꺼내 든 카메라를 향해 멋진 포즈를 취하는 성악가 등 엉뚱하고 기상천외한 설정을 더해 클래식의 색다른 재미를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연을 맡은 한우리 오페라단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를 시작으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만물박사의 노래’, 가곡 ‘그리운 금강산’, 동요메들리, 가요메들리, 드라마·만화·영화 주제곡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보여 줄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총 60분이며 전체 관람가이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8000원, A석 5000원으로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경로자는 50%, 학생(미취학 아동~고등학생 이하), 20인 이상 단체는 20% 할인된다. ‘얌모 얌모(Jammo, Jammo)’는 이탈리아 나폴리 민요 ‘푸니쿨리, 푸니쿨라의 후렴부에 나오는 가사로서 ‘가자 가자’라는 나폴리 사투리이다. 강북구 문화체육과(☎ 901-623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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