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저소득층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2014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 추진…체력향상 및 건강증진 도모 "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체력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한다.22일 장성군에 따르면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의 유소년 및 청소년(만 6세 ~ 19세)을 대상으로 2014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가 인근 공공·사설 체육시설에서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태권도, 에어로빅 등의 프로그램 및 강좌를 월 7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스포츠바우처(voucher)로 불렸으나, 올해부터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군은 올해 기금과 군비를 포함해 총 3000여만원의 예산을 마련했으며, 지난 1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에 2월 중순까지 적격여부 심사 및 카드 등록을 완료한 후, 오는 3월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웹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는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체육활동이 어려운 유·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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