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쑥부쟁이의 6차 산업화에 앞장선다

“국비지원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2년간 추진”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장수고장 구례군이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쑥부쟁이를 대표나물로 집중 육성한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2013년부터 쑥부쟁이 단지 조성(1ha) 사업, 우수종 선발 시험연구 등에 예산을 투입하며 6차 산업화의 기반을 조성해 온 구례군의 농업정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앞으로 군은 국비를 지원받아 쑥부쟁이 생산 · 가공 ·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힐링 식품 연구개발 및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9~10월경에 자주색 꽃이 피는 국화과 다년생 초본식물인 쑥부쟁이는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천연 항염증제로, 생약과 민간에서는 소염·진통의 목적으로 이용되어 왔다.
봄나물로서의 특유의 향과 맛뿐만 아니라 가을 경관 꽃 등의 힐링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비만억제와 체내 과다 나트륨 배출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장수건강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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