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출처:기상청)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화요일인 10일은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오는 15일(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도영동, 경북북동산간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오전 6시50분 현재 강원중북부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 일부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3~0℃, 가시거리는 10㎞ 내외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3~11℃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륙에는 내린 비나 눈이 결빙되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낮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남해앞바다 제외)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나, 서해상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고, 남해앞바다는 1.0~2.5m로 일겠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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