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해남, 메주 만들기 한창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농한기를 맞아 전남 해남군 전통발효식품 가공 농가에서는 메주 만들기에 분주하다. 순 국산 콩으로만 만드는 메주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계속되는데,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고 2달가량 건조했다가 음력 정월 보름부터 장 만들기에 나선다.지난 2005년부터 장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두미원영농조합법인 김양숙 대표(46)는 연간 8톤의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든다. 김 대표는 “청정 해남땅의 콩만을 선별해 메주를 만들다보니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다”며 “농한기 농가소득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해남에서 전통 장을 만들고 있는 곳은 모두 10여 곳으로 연간 5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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