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직원 부인들, 겨울맞이 나눔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 직원 부인들이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삼호주부대학 총동창회 소속 회원 100여 명은 28일 사원아파트 기숙사식당에서 올해로 9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직접 담근 총 3200kg의 김장김치를 불우이웃 160여 가구에 전달했다. 임직원들에게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향후 각종 봉사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삼호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2005년 이래 지금까지 총 10t의 김장김치를 지역의 불우이웃 1000여 세대에 전달해오고 있다. 또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임차인대표회도 지난 20일 회사 복지회관인 한마음회관 일원에서 김치와 젓갈류를 판매하는 ‘조부모가정 돕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임차인대표회도 이날 판매 행사로 발생한 수익금은 회사 인근에 거주하는 조부모가정에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차인대표회는 오는 29일 군서면에 있는 영암자활센터에서 개최하는 불우이웃 돕기 김장 행사에도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직원 부인들은 회사의 또 다른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매우 적극적이다”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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