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광주국방벤처센터 설립 및 운영 협약 체결"[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국가 과학기술 고도화와 고용창출 효과가 커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방위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이를 위해 5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최창곤 국방기술품질원장,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중소·벤처기업 국방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광주국방벤처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의 핵심 부품·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국방 분야로 유입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국방벤처센터가 광주에 설립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방벤처센터가 광주에 개소하면 자동차산업, 가전, 광산업 등 주력산업과 관련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 및 벤처기업이 진입 장벽이 높은 국방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지역 기업들은 국방 참여 과제 발굴, 군 기술지원, 민군겸용기술 활성화, 국방관련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날 3자 협약을 통해 광주시는 센터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지역산업 정보를 제공하며, 국방기술품질원은 광주국방벤처센터를 설립하고 광주지역 내 국방 분야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 및 벤처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광주국방벤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광주테크노파크는 기술화 추진사업과 연계해 광주국방벤처센터 입주 기업 육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주지역의 우수 민간기술과 첨단 군사기술의 융복합 및 협력 등을 통해 광, 가전, 자동차 등 주력산업이 고도화되고 지역산업이 한층 발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벤처센터는 서울, 인천, 부산, 경남, 전주, 대전 6개 지역에서 운영중이며 현재 총 119개 중소 및 벤처 기업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까지 총 3,859억원의 국방 매출 성과와 더불어 3,216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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