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서기자
뮤지컬 '쌍화별곡' 중
<쌍화별곡>지난해 국내 초연에 이어 중국 심천 공연으로 중국 무대에 진출한 '쌍화별곡'이 올해 다시 중국 대륙을 찾아간다. '쌍화별곡'은 초연 당시, 국내 뮤지컬 가운데 처음으로 두 개의 회전무대를 이용하고, 송쓰루 형태의 공연을 선보여 뮤지컬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작년 11월 중국 심천 보리극원공연에서 전석 기립박수를 받으며 중국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올해는 중국 불교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해남도와 광저우, 베이징 등 4개 도시 대장정에 나선다. 1300년 전, 중국에 최초의 한류 열풍을 일으킨 원효와 의상 대사의 이야기를 무대로 불러낸 이번 작품의 원효대사 역에는 2013 DIMF 창작지원작 '뮤지컬 소프 오페라'에서 가능성을 검증 받은 안갑성 배우가, 요석공주 역에는 김민주 배우가 뽑혔다. 의상대사 역은 김순택 배우가, 술이 역은 이성훈 배우가 각각 맡았다.(12월5일부터 2014년 1월4일까지 / 중국 심천, 해남, 광저우, 베이징 / 안갑성 김민주 김순택 이성훈)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
<노트르담드 파리>하반기 최고 흥행작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의 한국어 OST가 발매됐다. 이번 음반에는 콰지모도 역의 홍광호, 에스메랄다 역의 윤공주, 그랭구와르 역의 마이클 리, 프롤로 역의 민영기/최민철, 클로팽 역의 문종원/조휘, 페뷔스 역의 김성민/박은석, 플뢰르드 리스 역의 이정화/안솔지가 참여했다. 수록곡으로는 첫 발매 당시 44주간 프랑스 음반차트 1위를 기록했던 '아름답다(Belle)'를 비롯해 '대성당의 시대', '괴로워', '달', '살리라' 등 16곡 의 주요 넘버가 포함돼 있다. 특히 콰지모도 역의 홍광호는 '국내 최고의 가창력'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가장 고난도의 넘버로 꼽히는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의 녹음을 단 한 번에 완벽하게 해내 제작진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OST는 지난 15일부터 공연장 현장 발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4일부터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와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11월17일까지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홍광호 윤형렬 바다 윤공주 / 6 만~13만원)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