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우인터내셔널(대표 이동희)은 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KT, KOTRA와 함께 폴란드 마조비에스키에 주정부가 발주한 1282억원 규모의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를 최종 계약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은 올해 10월부터 앞으로 2년6개월 동안 폴란드 마조비에스키에 주정부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3680km 규모의 광케이블 및 백본망을 포함해 현재 수Mbps급의 저속 인터넷망 환경을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구축할 예정이다.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마조비에스키에 초고속 인터넷 망 구축프로젝트 이후 7년 동안 700억원 규모의 운용 프로젝트로 인해 추가 매출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우인터내셔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정보력, KT의 기술력, KOTRA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해 까다로운 EU권 신규 시장 진입 장벽을 극복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동유럽 진출의 오랜 역사를 가진 대우인터내셔널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한 성과"라며 "향후 KT, KOTRA와 협력해 인접국가로의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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