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윤민수와 윤후 부자(父子)가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2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이들이 각자의 친구를 데리고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난 '친구 특집' 2탄이 그려졌다.윤후는 여자친구 지원을 여행에 초대했다. 아침이 되자 윤민수는 윤후에게 지원이를 깨우라고 말하면서 "초콜렛을 주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윤후는 지원을 향해 살금살금 다가가 초콜렛을 건넸다.이내 이부자리에서 일어난 지원은 머리가 앞으로 쏟아져 공포영화 '링'의 주인공 사다코 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부자는 순간 오싹한 광경에 얼어붙어 웃음을 자아냈다.윤민수는 지원에게 "추리닝 있냐"고 물어본 뒤 옷을 갈아입으라고 말하며 윤후를 데리고 나갔다. 두 사람은 방 밖에서 옷을 갈아입으며 다소 처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부자의 귀여운 매력이 가감 없이 드러난 순간이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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