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자학원, 중국 속의 우리 역사를 찾아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이정식)과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중국 속에 남겨진 우리 역사찾기’ 현장답사에 나선 광주지역 초중학생들이 15일(한국시간) 중국 후난성 창사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남목청)를 방문해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2년째 운영 중인 ‘중국 속에 남겨진 우리 역사찾기’는 지난 1학기 동안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중국어와 중국 역사, 문화, 예술은 물론 중국 속에 산재해있는 우리 역사에 대해 배우고, 현지를 직접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 동안 답사에 나선 광주지역 초중학생 30명은 백범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주요 인사들이 머물며 독립운동을 했던 임시정부 청사와 악록서원 등 주요 유적지를 방문하고 창사 제1중학교 학생 등과 교류활동 및 중국 가정 홈스테이 등을 통해 한중문화 교류 및 우의를 다졌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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