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열린 추석맞이 한국전통예절강좌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한복 입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br />
결혼이민자 또는 국내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이면 국적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마포구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6406-8151~3)로 문의하면 된다.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는 지난 2008년 설립 이래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생활상담 및 법률, 의료상담 등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 및 전통요리 강좌, 문화교류행사, 자원봉사 등을 통해 한국생활에 적응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새마을운동마포구지회 부녀회는 한국으로 시집 온 외국인 여성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익힐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13일 오전 11시부터 성산1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송편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 등 주민 30명과 다문화가족 15명이 참여해 함께 송편을 빚고 시식시간을 가진 후 관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120가구에도 송편을 나눠줄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