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평택항 홍보관에 마련된 체험학습실이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 항만 인근 지역의 교육시설 부족으로 취미ㆍ교양교육 등 문화혜택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을 위해 평택항 홍보관에 체험학습실을 마련했다. 체험학습실은 ▲평택항 캐릭터인 아라리를 활용한 우드캐릭터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수제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홍철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홍보관 내 체험학습실은 지역아동 및 청소년의 다양한 학습욕구 충족과 창의인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홍보관이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고 보여주는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한 단계 진화된 체험하고 느끼는 공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관 내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개설 한달 새 250여 명의 체험자가 다녀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평택시 안중에 위치한 어린이집 교사는 "근처에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가까운 평택항 홍보관에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프로그램을 짜는데 고민이 해결된 것 같다"면서 "아이들의 체험 및 활동 영역이 확대되고 직접 만지고 성취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이용 소감을 전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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