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11.02원 상승한 ℓ당 1932.46원, 5월 넷째 주 이후 8주 연속 상승세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셀프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도 4월 셋째주 이후 13주만에 1900원대 벽을 재돌파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02원 상승한 ℓ당 1932.46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넷째 주 이후 8주 연속 상승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021.65원으로 가장 비쌌고 뒤를 이어 제주(2002.74원), 경기(1943.69원), 세종(1936.21원) 충남(1934.66원) 순으로 비쌌다. 가장 저렴하게 휘발유를 판매한 지역은 경북으로 ℓ당 가격이 1909.93원으로 집계됐다. 셀프주유소와 비셀프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 차이는 ℓ당 36.58원으로 나타났다. 셀프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05.43원, 비셀프주유소의 판매가격은 ℓ당 1942.02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셀프주유소 판매가격은 4월 셋째 주 기록한 ℓ당 1914.04원 이후 13주만에 1900원대 벽을 넘어선 것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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